울릉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섬 문화로 인해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국내 대표 섬 여행지입니다. 하지만 울릉도를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배를 타야 하기 때문에 출발 항구의 선택이 여행의 만족도를 크게 좌우합니다. 울릉도로 가는 법은 대표적으로 ‘강릉’과 ‘포항’에서 출발하는 항로가 있는데요, 이 글에서는 두 항로의 이동 소요 시간, 비용, 접근성, 편의성 등을 비교해 가장 나에게 맞는 루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.
강릉 출발 장단점
강릉항에서 출발하는 울릉도 배편은 주로 묵호항 또는 강릉항을 통해 운항되며, 대부분 도동항 또는 사동항으로 도착합니다. 소요 시간은 약 3시간 내외로, 날씨가 좋을 경우 2시간 30분 정도에 도착하기도 합니다.
장점:
- 짧은 항해 시간
- 풍경 좋은 동해 뷰
- 수도권/강원권 접근성 우수
- 고속선 위주 운항
단점:
- 동해 특성상 결항률 높음
- 항구 규모 및 시설 협소
- 요금: 왕복 약 130,000~150,000원 (성수기 변동 가능)
포항 출발 장단점
포항항에서 출발하는 울릉도 노선은 울릉도 도동항까지 약 3시간 30분~4시간이 소요됩니다. 항해 시간은 길지만 대형 여객선이 투입되어 날씨에 따른 결항률이 낮고, 선박 안정성이 높습니다.
장점:
- 운항 안정성 우수
- 선내 시설 다양
- 영남권 접근성 좋음
- 부모님 동반, 단체 여행에 적합
단점:
- 항해 시간 비교적 김
- 요금 높음 (왕복 150,000~170,000원)
강릉 vs 포항 총정리
| 구분 | 강릉출발 | 포항출발 |
|---|---|---|
| 항해 시간 | 약 2시간 30분~3시간 | 약 3시간 30분~4시간 |
| 결항률 | 높음 | 낮음 |
| 선박 크기 | 중형 고속선 | 대형 여객선 |
| 멀미 위험 | 높음 | 낮음 |
| 접근성 | 수도권/강원 | 영남권 |
| 요금 | 130,000~150,000원 | 150,000~170,000원 |
| 편의성 | 기본 좌석 | 식당·리클라이너 등 |
| 추천 대상 | 젊은 여행자 | 부모님 동반자 |
다양한 조건들을 비교했을 때, 선택의 기준과 팁을 드립니다.
- 수도권, 빠른 이동 원한다면 강릉 출발을 추천합니다.
- 안정성, 편의성 중시한다면 포항 출발을 추천합니다.
- 차량 동반 가능 여부는 선사별 사전 확인 필수입니다.
- 배 예매는 성수기 1~2주 전 미리 예약하실 것을 추천합니다.
결론
울릉도 여행의 시작은 항로 선택에서 결정됩니다. 짧고 빠르게 가고 싶다면 강릉항, 편안하고 안정적인 항해를 원한다면 포항항이 더 적합합니다. 자신의 출발지, 여행 스타일, 예산,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최적의 루트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. 사전 예약은 필수이며, 날씨 확인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. 올여름, 울릉도의 푸른 바다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